명품을 반값에 사는 방법, 세관 공매

세관 공매를 통해 에르메스, 샤넬 같은 명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세관 공매란?

공매란 공공기관 즉, 국가가 실시하는 경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국가가 가진 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입니다. 전 국민에게 어떤 물건을 매각한다고 공개적으로 알리고 매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입찰받아 가장 높게 입찰한 사람에게 파는 방식입니다.

그냥 팔면 되지 왜 이런 번거로운 절차를 취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공정성 때문입니다. 국가가 보유한 자산이란 특성상 그냥 특정인에게 팔게 되면 공정성, 즉 특혜시비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죠

세관 공매는 국가 기관 중에서도 관세청이 진행하는 공매입니다. 관세청이 다음의 이유로 인해서 압류한 물품들을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찾아가지 않으면 공매를 통해서 일반인들에게 매각하게 됩니다. 보관장소도 한정되어 있고 보관 비용도 발생하기 때문에 무한정 부관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어떤 물건이 세관 공매로 나오나요?

  1. 관세 또는 부가세를 내지 않아 통관이 허용되지 않은 수입품
    해외에서 국내로 물품을 수입할 때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아니면 세관에서 세금 낼 때까지 물품이 압류됩니다.
  2. 1인당 면세 한도 초과
    개인이 해외 여행 시에 관세를 내지 않고(면세)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은 한도가 있습니다. 이를 초과하면 신고를 한 후 세금을 내고 들여와야 합니다. 그런데 몰래 들여오다 걸리면 세금을 내야 합니다. 물론 미리 신고했을 때보다 더 많은 세금을요. 세금 안 내면 압류당하고 세관 공매로 넘어갑니다.
  3. 여행 분실물
    공항에서 습득한 여행 분실물들도 시간이 지나면 세관 공매로 나옵니다. 보관장소와 비용 문제 때문입니다.


세관 공매에 참여하는 방법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국세청 유니패스(https://unipass.customs.go.kr)에 접속 후 아래 사진처럼 공매 물품 조회가 가능합니다.


입찰가격은?

매회 차 정해진 최소 가격 이상으로 하시면 됩니다. 최초 최소 가격은 감정평가사의 감정가에 8%의 관세와 10%의 부가세를 더해서 결정됩니다. 만약 그 회차에 아무도 입찰하는 사람이 없으면 다음 회차로 넘어가게 됩니다. 매회 10%씩 인하된 가격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다음 회차에서는 지난 회차의 90% 이상 가격으로 입찰하면 됩니다. 또 아무도 입찰하지 않으면 다음에는 80% 이상 가격으로 입찰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작정 더 떨어지길 기다린다면 누군가가 입찰해서 가져가 버릴 수도 있습니다.

6회차까지 가면 최초 가격의 50%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도 아무도 입찰하지 않는다면 국고 공매라고 해서 다른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 부분까지는 자세히 아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외 세관 공매의 장점

공매로 나오는 물품들은 전문가의 감정을 거쳐서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속칭 짝퉁을 전문가가 걸러 주기 때문에 일반 거래보다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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